월간잡지 건축문화 02-09월호의 트랜스 아키텍쳐 주제에 ‘건축가 정영한’이 소개되었습니다.
정영한(33세, 스튜디오 아키홀릭 대표 )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건축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 앞에 ‘건축가’란 수식어가 붙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냥 ‘집을 짓는 사람’으로 불려지길 원한다. ‘Trans_architect’에 다른 건축가들은 건축 이외의 다른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정영한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그는 건축에만 국한되지 않은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 등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언제나 자기 자신을 가능성의 도마 위에 올려 놓는다. 그는 그만의 건축 세계를 추구해 나간다. 그는 아직 젊은 나이기에 ‘기회’라는 것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 언제나 ‘누구도 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작업’을 해보겠다는 정영한의 말속에서 젊은 건축가의 꿈과 도전을 엿볼 수 있다.
글.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