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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분정경]도일시장 마을재생 건축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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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글

소분정경. 小分情景

마을 주민의 정서를 읽는 동시에 현실적으로 개인이 처해있는 물리적 환경 그리고 경제적 상황들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최소의 물리적 환경 변화가 개인의 또 다른 가치를 실현시키는 동시에 공공의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가능성에 시흥시와 건축가 4인 모두는 동의하였고 도일 시장 마을 내 중심인 도일 로에 면한 개별 건축물 4개를 선정하였습니다. 건축물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건축물개선을 위한 건축주의 개별 의지가 많은 순으로 결정되었으며 순수 임대, 임대와 생업, 임대와 거주, 정주를 위한 거주라는 각기 다른 4가지 유형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MP 건축가 정영한은 순수임대인 이경채의 집을 건축가 권경은은 임대와 생업의 심태규의 집 그리고 건축가 이도은, 임현진은 임대와 거주의 백현순의 집을 맡게 되었고 끝으로 건축가 박종민은 정주를 위한 거주인 김정식의 집을 맡아 거주자 인터뷰를 통해 현실적인 그들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건축물 개선안을 본 전시에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본 전시의 주제는 소분정경입니다. 소분이란 사전적의미로 작게 나눔을 의미합니다.
이 소분의 개념은 두 가지 가치를 지향합니다. 첫 번째는 작지만 쾌적한 1인가구 또는 1인 사업자의 물리적 환경을 통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개인의 가치와 동시에 개인들이 소유한 것들을 작게 나눔으로써 발생되는 공유의 환경이 마을의 공공성에 영향을 줄 공공의 가치입니다. 이 두 가지의 가치가 빚어낼 정겨운 마을의 풍경을 본 전시를 통해 기대해 봅니다.

MP건축가 및 총괄 기획자. 정영한

개별건축물

이경채님의 집

개인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가 소멸되는 경험은 이제 우리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우리가 태어난 첫 번째 장소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것은 마치 모태귀소본능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경채님의 작은 집은 도일시장 마을의 시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도일 시장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할 즈음 태어나 초등학교까지 마을과 함께 했고 성인이 된 뒤 다시 마을로 돌아와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태어난 장소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도일시장 마을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무분별한 개발 방식에 의해 개인의 기억이 매몰되어지는 것 그리고 또 다른 장소로 내몰리게 되는 이주(移住)를 통해 장소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개인의 가치, 공공의 가치

마을 주민의 정서를 읽는 동시에 현실적으로 개인이 처해있는 물리적 환경 그리고 경제적 상황들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최소의 물리적 환경 변화가 개인의 또 다른 가치를 실현시키는 동시에 공공의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가능성에 시흥시와 건축가 4인 모두는 동의하였고 도일 시장 마을 내 중심인 도일 로에 면한 개별 건축물 4개를 선정하였습니다. 건축물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건축물개선을 위한 건축주의 개별 의지가 많은 순으로 결정되었으며 순수 임대, 임대와 생업, 임대와 거주, 정주를 위한 거주라는 각기 다른 4가지 유형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소분정경. 小分情景

이경채님의 집은 3층의 규모로 1,2층엔 각각 2세대. 3층엔 1세대로 나뉘어져 있는 작은 규모의 건물이지만 넓은 옥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경채님은 외부에서 거주를 하며 순수 임대 방식으로 건물을 관리 해오고 있습니다. 1인 가구를 위한 임대 공간의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은 도일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었고 이에 우리는 이 건물의 기존 5세대에서 9세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작게 쪼개는 동시에 거주자들을 위한 공유 공간인 스몰테라스, 이웃들과 함께 할 옥상 정원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소분의 개념은 두 가지 가치를 지향합니다. 첫 번째는 작지만 쾌적한 1인가구의 물리적 환경을 통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개인의 가치와 동시에 개인들이 소유한 것들을 작게 나눔으로서 발생되는 공유의 환경이 마을의 공공성에 영향을 줄 공공의 가치입니다.

이 두 가지의 가치가 빚어낼 정겨운 마을의 풍경을 기대합니다.

MP건축가. 정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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