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Happer`s BAZAAR] 집을, 이야기하다

Home / MEDIA / [Happer`s BAZAAR] 집을, 이야기하다

요즘처럼 ‘집’이라는 화두가 일상적이었던 적은 없었다. 전셋값 폭등과 아파트 가격의 하락이라는 상황은 역설적으로 ‘집짓기’라는 거대한 플랜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했다. 거기엔 또한 ‘집짓기’의 실현가능성을 공유할 창조적인 ‘젊은 건축가’들이 존재한다. ‘집’을 둘러싼 흥미로운 배움 같은 이야기들.

2014.11.14

하퍼비자스

친한 선배가 최근 강릉으로의 귀향을 결심했다. 패션계에 종사하며 서울에서 가장 숨가쁘게 생활하던 그녀가 귀향을 고민하기 시작한 건 2년 전쯤이었다. 밤낮 없이 업무에 쫓기는 일상과 건강상의 문제가 반복되는 도시에서의 삶을 깊이 회의했지만, 서울은 늘 여러 이유로 발목을 잡았다. 그런 그녀가 마침내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건 바다가 보이는 곳에 20평짜리 작은 집을 짓기로 한 플랜 덕분이었다고 했다. ‘내 집’을 갖는다는 충족감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동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곳에서 혼자 오는 여행객을 위한 방 하나짜리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까지 세운 그녀는 30대 후반의 어느 젊은 건축가와 함께 구체적인 디자인을 골몰하는 중이다.

전체보기

FacebookTwitterPinterestGoogle+TumblrKakaoEmail